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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짜는 죽은 문자이다.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99
왜 한짜는 꼭 배워야 하는가?
한짜는 꼭 배워야 한다.
그러나 죽은 문자로, 화석문자로 고문서, 고전을 읽히기 위해 배워야 한다.
이들 서적을 초중고 중, 어느 시기부터 가르쳐야 하는가 하는 정책에 따라 그 때부터 한문을
통한 한짜를 가르쳐야 한다.
현대문에서 한짜를 가르치는 것은 죽은 자식을 살리려는 것과 진배없지 않은가?

우리의 사상과 예술은 물론 철학, 역사, 과학, 법률 등의 거의 모든 문화가 한짜말 없이는 홀로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언어생활은 5천년동안 한짜와 살아왔다.
지금도 중국과 일본의 한짜말과 그들의 조어를 여전히 그대로 수입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우리민족은 말을 만들지 못하는 민족, 즉 전문용어 및 생활용어를 우리 스스로
창조하지 못하고 5천년동안 외국에서 수입만 하여 왔다. 눈에 보이는 건조물은 거의 파괴되고
말만이 우리의 피에 용해되어 지금도 씻어내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숙명이다.

그럼, 어떻게 우리 민족의 피와 살에 베어든 한짜말의 찌거기를 걷어내고 순수한 우리말과 한글을
살릴 수 있을 것인가? 말끔이 썻어내려면 5천년동안 함께 한만큼 또 다시 장구한 세월이 걸릴 것이다.

지금은 다행히 그와 같은 과정에 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서적이나 언론매체가 한글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좋은 현상을 계속시켜 우리의 일상 언어생활에서 모두 한짜를 추방시켜야 한다. 그러나 아직도 몇몇 신문들은 한짜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한짜를 병기하는 추태를 보이고 있지만 이들의 고집도 오래 가지 못할 것이다.

이제는 모든 언론매체, 서적에서 일체의 한짜를 배제시켜야 한다. 물론 모든 도로간판 및 관광안내간판 등도 말할 필요가 없다. 아예 현대인의 언어활동은 한글로만 하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몇백년 시행하다보면, 순수 우리말이 자연스럽게 개발되고 한글만으로도 모든 제도와 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아마 그때는 우리가 강대국이 되어 중국이나 일본이 한짜를 폐지하고 한글을 사용할 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런데 왜 한짜를 배우자고 주장하는가? 일체의 한짜사용을 깡그리 중단시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5천년 역사와 문화를 일시에 단절시켜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또 중국과 일본과의 교류를 원할히 하기 위해서도 배워야 한다.

정말 울며 겨자먹기로 한짜를 배워야 하는데 여기에는 조건이 따른다. 한짜를 흘러간 문자, 옛 문자로 취급하자는 것이다. 한짜로 된 고문이나 고전을 읽기 위하여 고육지책으로 한짜를 배우자는 것이다. 말하자면 서양의 라틴어 취급을 하자는 것이다.

이런 정책을 쓰게 되면 한짜를 밥벌이 수단으로 총력을 기울리는 사람들이 일본에서 수입한 제도인 한짜검정고시 등은 아무짝에도 필요없게 되는 것이 아닌가? 또한 한짜혼용을 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도 함께 없어질 것이고 한짜는 점점 이 땅에서 자취를 감추고 말 것이다.

중국이 그런 정책을 쓰고 있다. 알파벳으로 한짜를 읽히기 위한 한짜병음정책을 발표해서 유치원에서부터 알파벳을 발음기호로 만들어 한짜를 읽게 하고 있다. 수백년 후에는 알파벳만으로도 의사소통과 문자활동을 하자는 것이 저들의 원대한 천년계획이다.

자, 그럼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대답은 자명하다. 한짜는 이제 한낱 화석문자에 지나지 않는다.
한글을 살리고 우리말을 세계 속에 심기 위해서 이들 한짜를 모두 수거하여 박물관에 보내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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