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벗님에게
역시 한정 된 틀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시는군요?
님께서는 현행의 '한글맞춤법 통일안'이나 '외래어 표기법'의 신봉자이시군요!
그것들은 제정 된지가 반세기가 넘은 낡은 법들이며 더구나 일제 아래에서 친일파들이 조선어학회의 실권을 잡고 있을 당시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훈민정음 해례에는 어떤 글자이든 각자병서나 합용병서로 자유로이 결합해서 쓸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어떤 특정 닿소리나 홀소리를 각자병서나 합용병서로 써서는 않된다 라는 금지 규정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한글은 완전한 소리글자이기 때문에 소리기관의 발달로 앞으로 생겨날 새로운 소리도 능히 한글로 표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집현전 학사들의 깊은 배려인 것입니다.
님께서는 '한글맞춤법 통일안'이나 '외래어 표기법'의 테두리 안에서 맴돌고 있기 때문에 그 틀 안의 상황만 옳고 틀 바깥의 사안에 대해서는 무조건 배타적인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의 글이 오로지 '한글맞춤법 통일안'이나 '외래어 표기법'의 틀을 벗어난 행위라고 하는 고정관념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모순을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글자라는 것은 말의 보조수단에 지나지 않는 것이며 말의 변천에 따라 글자는 반드시 그 말소리와 일치하여야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할 것입니다.
옛날 우리 말글살이에서는 [f]나 [v]는 물론이거니와 철자 th의 소리가 16세기말부터 우리 나라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그 당시에 우리 선조 들께서는 각자병서나 합용병서라는 방법으로 [f], [v] 및 철자 th의 두 가지 소리를 한글로 만들어 쓴 역사적인 기록이 있습니다.
각자병서나 합용병서를 쓸 수 있는 근거는 훈민정음 해례에서도 금지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자유로이 쓸 수 있었지만 현행의 '한글 맞춤법 통일안'은 각자병서나 합용병서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한조치는 한글의 과학성을 깎아 내리는 실로 자기 비하의 조치인 것입니다.
님께서는 철자 th의 두 가지 글자가 있었다는 본인의 주장에 대하여 헛소리라고 단정하였지만 그렇게 용감하게 말할 수 있다는 것은 자신이 틀 속에 갇혀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결과이며 자신의 무지를 나타내는 행위인 것입니다.
한글로 이름을 짓거나 토박이 말이나 찾아내고 쓰는 것이 우리말 사랑이고 한글의 발전을 위해서 과감히 틀을 부셔버리자는 행위는 한글을 사랑한다고 단정해 버리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 아닐까요?
그러한 사람은 다만 수박 겉 핥기 식 한글사랑이라고 감히 말하겠습니다.
한글이 왜 과학적인 글자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가 라는 물음에 '우리말을 제대로 표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어떤 이는 명쾌하게 대답하더군요!
아니 이 세상에 자기 나라말을 제대로 표기할 수 없는 글자가 어디에 있습니까?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 나름대로 자기네 글자로 자기네 나랏말을 표기하는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세상의 모든 글자들은 그들 나름대로 과학적인 글자라고 말 할 수 있지요.
한글이 과학적인 글자라고 하는 이유는 세상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의 소리들을 능히 거의 완벽하게 표기할 수 있다는 것이 한글이 과학적이라는 찬사를 받는 이유이다라고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어야 다른 사람들을 이해시킬 수 있는 자신이 서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한글의 참모습을 알아야 한글이 과학적인 글자임을 자신 있게 다른 사람들에게 이해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단지 우리말을 제대로 표기할 수 있기 때문에 한글은 과학적인 글자이다라고 하는 답변으로는 상대방을 굴복시키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비로소 한글을 사랑하노라고 말할 자격이 부여된다는 말입니다.
이처럼 한글의 과학성이 인정되고 표기에 편리하다는 것이 세계로부터 인정을 받는다면 먼 훗날에 영어도 한글로, 중국이나 일본도 자기네 글자 대신에 한글로 쓰게 해달라고 요청할는지 혹시 누가 압니까?
왜 한글은 우리말을 표기하는 글자이므로 우리말 이외에 다른 나라말을 표기해서는 않된다고 세종대왕 님께서 금지 명령이라도 내리셨나 요?
한글은 몇몇 학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며 대한민국의 백성이면 누구나 한글을 사랑할 자격이 있고 사랑하고 있습니다.
한글이름이나 토박이말을 찾아 쓰는 사람만이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헛된 망상은 걷어 버리고 한글의 참모습이 어떤 것인가를 찾아내어 개발하고 다듬어서 널리 알리는 것이 진정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할 일이라는 것을 깨닫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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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에 대한 유치한 열등감은 그만 버리세요 - 우리한글(0953453342fgfg@hanmail.net) ┼
│ 말은 글보다 앞섭니다. 일본어에 단지 그런 표기가 있다고 우리는 없냐는 식으로 반응하는 것은 소아병적 유치함에 지나지 않습니다. 언어마다의 개별성이 있는데 그걸 무시하고 한글은 전세계 모든 소리를 다 적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우스울 따름이죠.
│ 우리말에는 f, v발음이 없기 때문에 영어 같은 외국어를 배울 때 발음을 잘못하는 수가 많은데, 그럼 님의 말대로라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바보인가요? 우리 언어체계에 그런 발음이 없어서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영어를 모어로 하는 사람들이 우리말 발음을 다 합디까?
│ 어찌 그리 모르시나. 님의 유치한 소아병적 민족주의는 일본에 대한 열등감을 극복하려고 이렇듯 무리하게 영어에 얽매이는 모습에서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적의 적은 친구란 겁니까?
│ 님 딴에는 자기가 개혁적이라 떠드는데, 자기 혼자 틀린 말을 한다고 개혁적인 게 아닙니다. 뭘 알고 말씀하세요.
│
│ 211.106.42.213 rakhee: 한글에는 [f],[v]의 소리기호가 없다고 하시는데 그 이유 36에서 밝힌대
│ 로 우리 한글에는 분명히 [f], [v] 및 철자 th의 두 가지 음성기호가 있다
│ 고 밝혔는데 그렇게 남의 글을 읽을 줄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남의 글
│ 을 비판할 수 있겠습니까? 남의 글을 비판하려거던 똑똑히 읽어 보시고
│ 비판하십시요.
│ 그렇게 우물안의 개구리식으로 한정된 틀 속에서 헤매지 말고 틀을 깨뜨
│ 리고 나와서 한글의 참모습을 찾아보세요! [08/19-15:33]
│ 211.106.42.213 rakhee: ㅐ님을 위시해서 한정된 틀 속에서 헤매는 분들을 생각하면 마치 지동설
│ 을 지지하는 학자들을 종교재판하던 교황청 사람들 같군요
│ 결국은 지동설이 인정을 받기는 하였지만 지금 님들께서 아우성을 치는
│ 품세가 그렇게 보인다는 말씀입니다.
│ 잘 모르면 침묵을 지키고 있는게 본전입니다. [08/19-15:40]
│ 211.38.168.251 좋은벗: 역시 똑같은 얘기만 반복하네요. 옛날 한글에 순경음이 있었다고는 해도 그것은 한자어 표기의 보조 수단이었죠. 거기다 th 발음은 또 뭔 헛소립니까? 우리말에 있는 외래어 fv발음을 그렇게 정확히 하고 싶으면 님 혼자나 그렇게 해요. 그리고 뭐요. 자기가 무슨 갈릴레이인줄 아나. 코웃음만 나올 따름입니다. [08/19-17:10]
│ 61.165.108.137 tony: 그렇게 가볍게 볼 것이 아닙니다. f와 v를 살려 쓰면 한글의 발전에 이로
│ 운 것이지 절대 해롭지는 않을 것입니다. 한글속의 한자나 영문을 없앨려
┼ 면 그러한 분별력을 양상시키는 조치가 필요할 것입니다. [08/19-21:3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