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된소리를 발음을 참 좋아하는 것 같다.
말을 힘있게 하고 싶어하는 성향 때문인듯하다.
영어와 비교해 보아도 [b]보다 [ㅂ]이 더 강하게 발음되며 [d]보다 [ㄷ]가 더 강하게 발음된다.
아무튼 된소리를 선호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향으로 인해 [버스]를 [뻐쓰]라고 읽는 등의
경우가 많다.글로 적을 때는 그렇게 적지 않으면서 읽기를 그렇게 읽으면 최고의 표음문자인
한글을 욕되게 하는 짓이다.
그래, 이 정도 까지는 비공식적이니 그렇다 치자.
하지만 공식적으로 규정해 놓은 것 중에 한글을 망치는 규칙들이 있다.
1.[발전]을 [발쩐]으로 [갈등]을 [갈뜽]으로 읽는 것을 올바른 읽기 방법으로 규정해 놓은 점
2.[우리의 희망]을 [우리에 히망]으로 읽어도 좋다고 규정해 놓은 점
3.[나뭇잎]을 [나문닙/나문닢]으로 읽는 점...왜 억지로 사이시옷을 붙여 넣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4.[좋은]을 [조은]으로 발음하도록 규정한 점...[조흔]으로 발음하도록 규정하면 편할 것을 굳이
[조은]으로 발음하도록 규정할 필요가 있는지?
5.구개음화 즉, [팥이]을 [파치]로 발음하도록 규정한 점. 이런식으로 규정하면 만들면 '팥'이라
는 단어를 '팣'으로 생각하기 쉽게된다.
6.[홑이불]을 [혼니불]로 발음하는 점.
7. 특히나 짜증나는 점은 바로 두음법칙이다. 그렇잖아도 우리나라식 한자 발음은 가뜩이나 적은
데 그나마 장점인 특별한 몇몇 극소수의 한자를 제외하고는 한자는 항상 일정한 독음법을
가진다는 장점을 없애버리게 된다.
등등...더 많을 것이다.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한자에 중독된 국어학자들이 너무도 많다. 대체로 보면 한자 중독자들이 말은 느릿느릿 초답답에다가 발음은 아주 혓바닥 장애자같다.
가뜩이나 부족한 한국식 한자 발음인데 한자를 이용하여 단어를 자꾸 만들어 내고 그렇게
만들어진 동음이의어를 해결하기 위해 한자를 써야된다고 부르짓는 인간들은 제발 좀 사라졌으면 좋겠다.
글은 말이 되어서도 완벽해야 한다. 말과 글이 따로 놀아서는 안 된다.
아울러 국민들도 올바르게 한글을 발음하도록 노력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