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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을 이용한 동시통역기의 개발이 가능한가?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478

꾹대 (spacejin) 2008-10-23 05:22:30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닌 것 같은데요, 아주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서, 또한 상당히 고민스러운 일이 될 것 같습니다.

훈민정음은, 우리나라 말소리뿐만 아니라, 인간의 말소리를 가장 합리적인 방식으로 기호화한 것입니다. 음성을 다른 음성으로 바꾸는 것과 다소 차원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면, 적어도 해 볼만한 일일 수도 있지 않겠나 하고 또한 생각도 해 보는 바입니다.

2008-10-23 05:33:49
어떤 기계장치나 도구를 이용하여 우리 인간의 말소리를 단 하나만이라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그 가능성은 100%를 넘어 설 수도 있을 것입니다.

2008-10-23 05:40:28
모음을 홀소리라고 말하지만, 모음도 공기가 부딪치지 않고서는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모음을 홀소리라고만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다음에 좀더 심도있는 대화가 필요하다면, 저도 부족하나마 심혈을 기울여 짬을 내 보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거지 (cho1093) 2008-10-25 09:34:21
고맙습니다 꾹대기님 우리함께 해보아요...

꾹대 (spacejin) 2008-10-25 13:32:49
인간의 말소리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곰곰 따져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말소리는 내부의 공기가 입 밖으로 빠져나오면서 만들어지는 소리입니다. 따라서 그 공기가 어떠한 과정을 통해 소리로 나타나게 되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숨을 쉬는 것은 의지와 상관없이 호흡기관의 작용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말을 하는 것은 의지적인 일이기 때문에 내부의 공기를 입 밖으로 툭 밀어내야만 하는 것입니다.

2008-10-25 13:51:45
그렇게 툭 밀려나오는 공기가 목젖을 때려 동굴같은 입안에 파장을 일으킴으로써 소리가 연출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가'라는 소리를 길게 내면 처음 소리만 '가' 소리가 나고 다음부턴 '아~'소리만 나게 됩니다. 그래서 처음에 오는 자음 ㄱ을 초성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각'이란 말은 아예 길게 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뒤에 오는 자음 ㄱ을 끝을 맺는 소리 종성이라고 하지요. 물론 그 중간에 오는 모음은 중성이고요. 2008-10-25 14:03:28 그러나 어찌 되었든 모음 성분이 작용하지 않고서는 말소리가 될 수 없기 때문에, 먼저 모음이 어떻게 구분되어 소리나는가를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일단은, 모음 성분의 소리는 최종적으로 입술의 벌어진 모양에 따라 구분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인사 드리겠습니다



(다음에 또 수정하겠습니다.)








대꾹 (2009-12-01 19:46:56)
한글 자음이 발음기관의 움직이는 모양을 본떠 만든 기호라고 한다면, 당연히 모음도 발음기관의 움직이는 모양을 본떠 만든 기호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모음은 입술의 벌어진 모양을 본떠 만든 기호라고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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