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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와 패자, 8연패...............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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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와 패자'의 한짜말이 있는데 승자는 이긴사람, 패자는 진사람이다.
여기서, 한짜에서 온 '패'짜의 의미는 게임에서 지다와 같이 우리말 '지다'를 나타낸다.

그런데 '6연패'라고 할 때는 계속에서 6번을 이겼는지 졌는지 헷갈리게 된다.
'패'라는 한짜에는 '패권주의'에 보이는 ‘패’짜는 이긴다, 제압한다는 뜻이 있고,
'패배를 맛보다'에서 또 다른 뜻을 가지는 ‘패’짜는 지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사람들은 4성을 사용하기 때문에 성조에 의하여 이겼는지 졌는지 문짜를 보고서도 또 들어서도 쉽게 알게 된다. 중국인들에게 한짜는 완벽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되고 있는 것이다. 단지 쓰고 배우는데 시간이 걸리기에 문맹율이 높을 뿐이다.

그런데 이 한짜들이 우리나라에 수입되면 성조가 없이 사용되는 우리말에서는 수많은 동음이의어를 만들어내어 우리의 언어생활을 헷갈리게 하는 것이다. 한짜는 중국의 언어체계에 맞는 문짜이지 우리에게는 혼란과 무질서만 조장하게 된다. 그래서 한글만을 사용하는, 오늘날과 같은 초고속정보화시대에는 더더욱 한짜는 백해무익일 수밖에 없다.

중국말에서 중국인에게는 알기 쉽게 이용되는 한짜지만 우리에게는 혼란과 무질서의 도구로밖에 간주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오늘날 우리생활에서 의사소통은 한글만으로 십이분 우리말을 계승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그렇지만 또 다른 차원에서 한짜를 배워야 할 때가 있다. 한짜를 죽은 문자, 한문을 죽은 말로 다루어 우리 선조들이 한문으로 남긴 기록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한짜는 배울 필요가 있는 것이다.
또한 라틴어처럼 죽은 문짜로서 한짜를 배워놓는 것은 동북아 한짜권의 문화교류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6연패’로 다시 돌아가서, 이 말들이 이겼는지 졌는지 헷갈린다면 이 용어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6전 전승이라든가, 6번 내리 짐 등으로 우리말, 다른 한짜말, 기타 이해하기 편리한 외래어라도 대치 사용하여 이를 피하여 나가야 한다. 이러한 언어활동을 전 국민이 한짜없이 한글만으로 몇 백년 계속한다면 우리말은 놀랍게 발전할 것이다.

우리말 현상이 이러한데도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그것도 한글을 사랑한다는 사람들이 우리말은 동음이의어가 많으니깐 한짜를 병용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박박 우기는 것을 볼 때, 어안이 벙벙해지지 않을 수 없다. 이들은 아직도 19세기 동굴에 갇혀 있는 것이다. 이들이 현대에 몸을 담그면서도 한짜에 미련이 있다면 차라리 19세기 이전의 모든 기록물을 우리말 한글로 번역하는데 진력한다면 국가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다시 부언하지만 현대문에서는 일체 한짜를 써서는 안된다. 어떻게 찾은 우리말 우리글인가? 그것도 세계가 인정하는 한글을 두고, 여전히 한짜에 의존하여 살아가야 한단 말인가!!
시대가 바꿔도 한참 바꿨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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