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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와 러시아의 칼륨 전쟁, 새로운 국면 맞이하나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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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프로호로프(Mikhail Prokhorov)와 드미트리 마제핀(Dmitry Mazepin)이 세계 최대의 비료화학기업 우랄칼리의 공동대주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비료생산 업체인 우랄쳄(Uralchem)의 소유주인 마제핀은 케리모프(Suleiman Kerimov)의 사업파트너들로부터 20%의 우랄칼리 주식을 매입하는 것과 관련 계약 체결에 임박해 있다고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가 알려왔다. 또한 프로호로프의 오넥심(Onexim) 역시 지난 주 케리모프로부터 21.75%의 우랄칼리 지분을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렇게 되면 케리모프는 현재 측근이 보유하고 있는 5%의 주식만을 소유하는 것이 된다. 오넥심과 마제핀은 러시아 소재의 광산회사인 베레쥬니키가 소유한 12%의 지분만 끌어들인다면 우랄칼리의 실질적인 대주주가 될 수 있다. 이에 당일 모스크바 시장에서 우랄칼리의 주가는 소폭 반등하여 1.8퍼센트 상승한 165루블에 거래되면서 우랄칼리의 시가총액은 147억 달러에 이르게 되었다.  
전 세계 칼륨 시장은 지난 7월 우랄칼리가 벨라루스 칼륨업체들과 맺고 있던 카르텔 ‘벨라루스 포타시 코퍼레이션(BPC)’ 에서 탈퇴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혼란에 빠져 있었다. 우랄칼리의 BPC 탈퇴로 칼륨 가격은 급락했고 이에 직격탄을 맞은 벨라루스는 우랄칼리 최고경영자(CEO)를 직권 남용 혐의로 체포하는 등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으며 이후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우랄칼리 소유주의 교체를 요구해 왔다.   
모스크바 대외무역은행(VTB) 애널리스트인 엘레나 사흐노바(Elena Sakhnova)는 조만간 새로운 칼륨 카르텔 구축에 관한 논의가 러시아와 벨라루스 사이에 오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지난 8월 이후 최소 2번 이상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난 바 있다. 우랄칼리 CEO 바움게르트너는 지난주 러시아 정부에 인도되어 현재 모스크바 감옥에 수감 중이며 그의 변호사가 그의 석방을 위해 노력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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