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통령을 위한 세르즈 사르그샨 아르메니아 대통령의 만찬에서 사르그샨은 푸틴 대통령과 수행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아르메니아 대통령은 축배를 들며 깊은 역사를 지니고 있는 아르메니아와 러시아 양 국민들의 우호감과 진실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에 따르면, 아르메니아와 러시아 양국의 역사는 공동의 번영과 자긍심과 우정이 밑바탕에 깔린 영광스러운 전통을 지니고 있다. 세르즈 사르그샨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방문이 25년이 지난 1988년 아르메니아 대지진의 상흔을 함께 기억한다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대통령은 러시아는 수천 명의 목숨을 빼앗은 1988년 당시의 비극이 시작되던 날부터 오늘날까지 지진 복구를 위해 참으로 많은 일을 도와주었으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러시아의 대출 덕분에 당시 집을 잃었던 수천 명의 귬리 시민에게 집을 지어줄 수 있었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한 아르메니아와 러시아의 전략적 동반자관계는 양국의 번영과 이익 및 지역의 안정과 안보를 위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이번 블라디미르 푸틴의 방문이 새로운 도정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유럽 문화 중 가장 역사가 깊은 아르메니아와 그 국민들에게 존경을 표한다며, 바로 이런 과거의 영적인 전통과 양국의 친연성이 아르메니아와 러시아의 관계를 발전시켜 온 초석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아르메니아의 관세동맹 가입이나 유라시아경제공간으로의 편입을 통해 양국 전통의 토대가 재확인되는 동시에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을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