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가을이 깊어가는 燈火可親의 계절을 맞아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과 유교문화연구소는 한국 ‧ 중국[홍콩 포함] ‧ 일본 ․ 대만 ‧ 싱가폴 ‧ 베트남 등 유교문화권 6개국[C6]의 대표적 유교연구자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합니다. 이와 같은 학술회의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시도된 적이 없습니다.
'유교문화권’이 국제적인 관심사가 된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한중일 3국을 중심으로 이 지역이 경제적으로 급성장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이 지역은 경제적으로는 물론 정치적 ․ 문화적으로도 서구권과 대응되는 ‘또 하나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그 이면에는 ‘유교’가 기능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국과 일본, 중국과 일본의 영토 분쟁 그리고 중국의 동북공정이 야기한 한국과 중국의 역사인식에 대한 갈등 등, 이 지역은 국제적인 ‘문제 지역’이 될 위험성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 지역 국가들이 갈등을 극복하고 유럽공동체와 대비될 수 있는 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 문화적 공통분모인 ‘유교’를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하여 재구성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에서 본 학술회의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본 학술회의에서는 70,80년대에 풍미했던 ‘유교자본주의론’과는 구별되는 관점에서 담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본 학술회의를 계기로 유교문화권 6개국의 유교 관련 연구기관들이 연대하는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公私多忙하시라 믿사오나 부디 참석하시어 叱正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12년 11월 7일
成均館大學校 儒學大學長 吳錫源
成均館大學校 儒敎文化硏究所長 崔英辰
*연락처 : 02-760-0788(유교문화연구소), 010-3911-5207(유교문화연구소장 최영진)
※자세한 일정표는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