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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용어 홍수? 100년뒤의 한국말은?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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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컴퓨터, 금융, 문화, 관광, 물류, 의학, 스포츠 등의 근대의 산업용어는 거의 영어를 그대로 쓰는 현실을 어떻게 할 것인가? 거기다가 한국에서 쓰는 거의 모든 로마짜 약어( KBS, NTSC, DVD, MMF 등)는 영어에서 온 것이다. 100년뒤의 한국말이 어떻게 변할까 재미있어진다.

소리꾼을 창자, 거듭남을 중생, 춤을 땐스, 하나 둘....을 원 투.... 등으로 심지어 우리에게 있는 말까지도 영어와 한짜말로 바꾸어 쓰는 쓸개빠진 학자들과 관료들과 그 하수인들이 수두룩한 한국의 현실, 가슴 답답하고 암울해질 뿐이다. 한짜말, 알파벳말은 존경어, 자존심을 살리는 언어, 체면을 새우는 말, 자기를 드러내는 용어가 되고 순수 우리말은 속어, 비어, 은어가 되어버리는 현실, 우리는 영원히 우리말을 천시하고 외국말을 수입하고만 살아야 하는가?

그러나 중국은 다르다. 한짜를 쓰다보니 지금도 모든 용어를 거의 중국한짜말로 바꾸어 진다. 컴퓨터가 전뇌, 러브바이러스가 애충(사랑바이러스) 등으로 중국화한다. 한짜의 위력, 즉 중국의 위력은 바로 이 점에 있다. 거의 모든 외국어가 중국에서는 새롭게 창조되는 것이다.

중국에서는 여전히 7세기의 이태백의 시(포우엠)를 유치원에서도 외우게 한다. 우리의 유치원과 확연히 구별된다. 어디 그뿐인가. 중국에서는 유치원에서 한짜를 읽히기 위하여 한어병음인 알파벳을 가르친다. 원정출산에서 유치원에까지 영어에 온 나라가 미쳐있는 우리나라와은 너무나 다르지 않는가? 무엇부터 가르쳐야 하는지 모르는 우리의 교육현실과 대조적이다.

이렇게 중국에서는 한짜란 괴물로 역사와 문화를 반 영구적으로 중국화시키고 있는가 하면 한편으로 자기들의 고유한 알파벳으로 세계화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도 중국은 한짜말로 중국의 역사를 새 창조하고 있다. 간체자와 한어병음이 그 시작이고 동북공정이 그렇고 서북공정이 그렇다.

1000년뒤에 우리의 역사와 문화는 어떻게 될까? 중국의 인구가 왜 13억이 되었는가는 그 해답이다.
고조선과 고구려, 발해의 문화가 그대로 이어졌다면 우리나라 인구는 지금 중국과 맞먹는 몇억의 인구와 광대한 영토를 가졌을 것이다. 일본도 근세에 들어 혹카이도, 오키나와를 정벌하여 1억이 넘는 인구를 만들어버렸다.

중국의 한족은 어떤가? 모 든 민족을 한짜말로 한데 묶어버린 것이다. 서북, 서남, 동북에 있는 수많은 민족들이 고유의 말과 글을 잃어버리면서 한족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것이 중국의 위력이요. 문짜의 생명력인 것이다. 지금도 중국은 그러한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중화사상이요. 중국의 신앙이다. 기독교가, 이슬람이 세계를 자기들의 세계로 만들려는 신앙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일본은 아마 중국의 아류일 것이다. 천황사상하에 모든 아시아를 하나로 묶으려는 저들의 속셈을 알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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