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재치기(?)
부캑 ! 부캑 ! 부캑 ! 부캑 ! 부캑 ! 부캑 !
부캑 ! 부캑 ! 부캑 !
부캑 !
여기저기
이구동성
재치기 내기로
한줌 돈벼락이라도 맞으려나 보다 !
남북이 머리 싸메고 풀 숙제는 하루 아침에 씻은듯이 답을 내기에는
버거운 구석이 숨어있다.
우선 8.15분단으로 오가지 못하는 이산가족의 아픔과 6.25로 말미
암아 서로 고향을 등진 삶을 살아야 한 양측의 월경 피해자들의 향수
하며, 어느 사이 양측의 사람들이 꿈꾸는 세상이나 지꺼리는 말까지
도 엄청나게 다른 세상이 되어버린 감이 없지 않기 때문이다.
이제는 서로가 퍽 다른 세상을 사는 사람들을 한 덩어리로 아울르는
징검다리를 놓아야 하는 지경인데, 난데없이 불거진 북핵이라는 재
치기로 몸살을 앓아야 하는냐 말이다.
이번 제2차 남북정상회담은 북핵 재치기라는 걸림돌을 뛰어넘어 분단
60여년 탓에 서로 다른 생각으로 토라진 마음을 훌훌 털어 따뜻한 가슴
을 여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
그동안 서로가 안고있던 아픔을 헤아리고,기쁨은 반으로 나누며 아품
도 서로 보듬는 자리가 되어야 값진 정상의 만남이되리라 !
북핵 ! 북핵 ! 북핵 !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북핵 재치기에서 허덕이는 우리들의 자세는
도망갈 틈이 없이 쫓기는 고양이 앞의 쥐의 신세를 바라지나 않은지
모른다.위기는 기회다.쥐라서 고양이를 물지 말라는 법이 있으랴.둘의
만남이 고양이와 쥐이기를 바라느냐? 북핵은 분단의 아픔보다 나중의
일이다.남북이 풀 숙제는 쉽고 오래토록 밀린 것부터 차근차근 풀어
내야 한다.(무겁고 풀기 힘든 문제는 나중에 풀면 안되겠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