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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tchonkinooseol)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378
우리말의 영문철자는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소위 로마자라고 하는 전자법의 이정표 영문철자이고,

다른 하나는 영문의 소리대로 전사하는 이름표 영문철자이다.

앞은 영문의 소리와 다르더라도 한글대로 옮기면 그만이라는

생각이고,뒤의 것은 한글의 같은 자모라도 영문에서 나누는

소리값이 무성음이냐 유성음이냐에 따라 똑같은 한글 자모를

다른 알파벳으로 적는 버릇이다.



물론 길거리에서 만나는 이정표의 영문철자라고 해서 빠짐없이

전자법을 고집하지도 않는다.우리나라 사람의 성씨와 이름의

영문철자로 굳은 첫소리(이니셜)까지도 전자법을 따르라지만,

적힌 글자와 소리가 달라지는 자음접변이나 구개음화의 경우에는

바뀐 소리를 적는 전사법을 따르고 있으니 말이다.



우리나라 성씨로 아주 흔한 (김),(박),(조)의 첫소리(이니셜)는

하나같이 (K),(P),(C)인 경우가 많다.바로 이것이 우리말을 듣는

영문의 소리값으로는 한글의 (ㄱ),(ㅂ),(ㅈ)이지만,분명히 무성

음으로 들린다는 것이다.그러나 우리말로는 무성음이라서 가려

놓은 영문의 소리 (K)와 (P)가 혼성중자음인 (ㅋ)과 (ㅍ)의 소리

와도 다른 차이가 없으므로 따르기도 쉽지 않다.



따라서 우리말의 이름표 영문철자가 안팍으로 달리 쓰이고 있는

까닭이리라.그렇지만 우리말의 이름표 영문철자도 한벌의 표준이

세워져야 한다.이것의 쓰임새가 한글을 대신하기보다는 한글을

모르는 이국인들의 길잡이가 되게 하려는 목적이라면 우리말 영문

철자는 당연히 영문의 소리대로 듣는 전사법을 따라야 할 것이다.



I) (ㄱ)과 (ㅋ) : (k)와 (kh)

II) (ㄷ)과 (ㅌ) : (th)와 (t)

III) (ㅂ)과 (ㅍ) : (p)와 (ph)

IV) (ㅈ)과 (ㅊ) : (ch)와 (tch)

V) (ㅅ)과 (ㅆ),(ㄲ),(ㄸ),(ㅉ),(ㅃ) :

(s,sh)와 (su), (gu), (du), (cu,ju), (bu)



아직까지 어느 영문철자도 한글 쌍자음을 영문철자로 표시하는데는

크게 힘을 기울리지 않았다.아니 마땅한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 것이

리라.영문의 경우를 보면 (gui,qui)처럼 알파벳 (u)자모가 아무 소

리도 없이 알파벳 (G,Q)와 어울리는 것이 보인다.우리말의 쌍자음의

소리는 분명히 단자음이지 복자음이 아니다.마치 영문의 (ch),(sh),

(ph) 또는 (th)들의 겹글자나 (gu-,qu-)와 같은 묶음으로도 가능하다.

영문에서 거듭자음은 첫소리에 오지 않고,단지 앞자리의 모음이 단

자음이라는 지시하는 자리일 뿐이다.



위의 표에서 (ㄱ),(ㅂ)의 알파벳 전사를 (k),(p)로 하는데,하필 (ㄷ)만은

이와 다르게 (th)로 (ch),(sh)와 같은 겹글자로 전사하는 까닭은 우리의

성씨에는 (ㄷ) 첫소리(이니셜)이 드믐으로 태권도나 태극기로 다듬어진

(ㅌ)의 첫소리(이니셜) 알파벳 (T)의 자리를 흔들지 않으려는 생각에서다.



I) (ㄷ)의 받침소리는 알파벳 (t)로 전사한다.

II) (ㅅ)과 (ㅈ)의 받침소리는 알파벳 (t)소리이지만 (ds),(dg)로 전사한다.

III) (ㄱ)과 (ㅂ)의 받침소리는 첫소리를 그대로 전사한다.

IV) 알파벳 (u)자모는 쌍자음의 겹글자나 고어의 순경음 (ㅂ+ㅇ)의 표시로

알파벳 (pu)처럼 활용한다.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까따빠싸짜

kanathalamapashauachatchakhataphaha/guaduabuasuacua

아야어여오요우유으이/애에외위의/와워

uauyaueouyououiouoouiooueui/uaiuoiuaweuwiuei/uawauwo

잉어,잇는,있어,잊은,이어

uinggo,uidsnen,uitsso,uidggen,ui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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