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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지명을 토박이말로 바꾸는 혁명을!!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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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지명은 서울을 빼놓고는 모두 한짜말이다.
이제 우리의 모든 한짜 지명을 우리말로 바꾸는 혁명을 일으켜야 한다.
진정한 우리말을 사랑하고 한글을 우리와 함께 하려면 그렇게 해야한다.

한국의 모든 지명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고부터 당나라의 모든 제도를
따르면서 지명까지 한짜말로 바꾸는, 그 당시에는 나름대로 그 시대의 문화혁명을 일으킨 것이다. 이제 우리말이 있고 우리 한글이 있는데 우리 것을 되찾아야 되지 않겠는가?

우리 향토사를 보면 원래 우리 고유말로 쓰던 지명이 있었다.
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대전은 한밭이라고 불렀던 기억이 난다.
내 고향마을 이름은 갈곡리였는데 사람들이 보통 '칠잇'이라고 했다.
옛날부터 칡이 많이 났다고 해서 그렇게 불리게 되었다. 갈곡리는 행정상 이름인 것이다.

일본은 한짜를 쓰지만 자기네말을 살리면서 한짜는 빌려쓸 뿐이다.
나가사키(장기), 오오사카(대판), 히로시마(광도) 등의 지명을 보면, 한짜말 장기, 대판, 광도 등으로 한짜로 표기하지만 읽기는 순수 일본말로 나가사키(긴곶), 오오사카(큰언덕), 히로시마(넓은섬) 등으로 한다. 일본의 거의 모든 성명도 이와 같다.
자기이름과 지명을 순수일본말로 살리면서 한짜를 쓰는 민족과 우리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우리가 진정으로 한글을 살리고 우리말을 세계적인 언어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우리의 지명을 우선 순수 우리 토박이 말로 바꾸는 문자혁명, 문화혁명을 일으켜야 할 것이다.
이러한 혁명이야말로 한글학회도 살고 영어홍수속에 휩쓸겨 내려가는 우리말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성명도 감히 우리말로 바꿀 수 있는
용기가 날지도 모른다.

국가의 위대한 통치자가 이러한 데에 꿈을 가지고 실천해야 하는데...
중국의 모택동이 존경을 받고 신의 경지에까지 이르른 것은 그의 수많은 악행에도
불구하고 로마자표기혁명, 간체자혁명을 해서 중국을 새롭게 문화국으로 재통합한 데 있다.
언제, 우리는 세종대왕과 같은 새로운 문자혁명, 문화혁명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원래 우리 민족은 변화를 서슴치 않았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신라의 한짜사용이 그랬고 조선왕조의 유교가 그랬고, 현대에는 기독교가 그 위세를 떨치고 있지 않은가?
지금이야말로 우리말 혁명을 일으키는 절호의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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