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사투리에서는 의문사를 엄격히 구별하는 이유가 어디서 왔을까요?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396
게시일 :
2011-05-12
경상도 사투리의 의문문이 표준말과 전혀 다른 특징이 있는데,
마치 인도유럽어에서처럼 의문사있는 의문문과 의문사 없는 의문문을 엄격히 구분한다는 겁니다.
(이게 경상도 사람들이 탤런트가 흉내내는 사투리를 들을 때
가장 어색하고 귀에 거슬리는 특징입니다.)
영어의 'Are yoy going anywhere?' 와 'Where are you going?' 이
표준말에서는 억양으로 밖에 구분되지않고,
글에서는 양쪽이 다 똑같이 '어디 가니?'가 돼버리는데,
경상도 사투리로는 전자가 '어데 가나?' , 후자가 '어데 가노?'로 달리 표기되고,
다른 모든 경우에도 의문사가 없을 경우 '~아' 모음이 되고,
의문사가 있을 경우 '~오' 모음으로 끝이 납니다.
(뭐하노?-뭐하나? / 언제 했노?-어제 했나?/ 와 이라노?/ 그리 하라 카더나? 식으로)
1. 이런 특징이 다른 사투리에도 있습니까?
2. 표준말 문법에서는 의문사란 품사가 특별히 존재하지 않는데,
경상도 사투리에서는 의문사를 엄격히 구별하는 이유가 어디서 왔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