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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무용단 30주년 기념 정기공연 ""대지의 샘"", 세종문화회관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469
“ 부활을 꿈꾸는 대지의 열망,

그 생명(生命)의 춤! ”

2004년 12월 5일(일) 오후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서울시무용단 30주년 기념 정기공연

-대지의 샘-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시무용단의 정기공연 “대지의 샘” 공연이 오는 12월 5일(일) 오후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갖는다. 서울시무용단 최효선(수석단원), 박종필(단원) 2명의 중견 안무자의 공동 안무로 무대에 올려지는 이번 무대는 서울시무용단 30년 춤 역사를 되짚어보는 뜻깊은 무대이다.



『대지의 샘』은 생명의 공간에서 잃어버린 소중한 가치와 예(禮)의 소멸을 아쉬워하며, 생명어린 부활의 몸짓을 꿈꾼다. 서로가 안식처가 되어 보듬고 안기를 바라며, 동 시대의 삶의 편린에 대한 성찰을 담아 12월의 첫 자락에서 들려주고 있다. 공명을 잃어버린 대지, 생명의 노래가 끊어진 대지는 모래바람 가득한 황무지로 변하였고, 메말라가는 대지를 지키기 위한 여인들의 힘겨운 고통, 여인들의 신음 속에서 들려오는 회한의 소리는 대지의 여인을 불러낸다. 마침내 그녀의 희생이 전해주는 부활의 노랫소리는 생명의 몸짓으로 여인들에게 전해져 새로운 대지를 품에 안는다.



서울시무용단은 한국 전통 춤과 창작 춤의 산실로서 국내외 수많은 공연을 통해 그 빛을 발휘하여 ‘순수 예술의 고급화와 대중화’, ‘생활 속의 춤’을 위해 끊임없는 모색과 새로운 시도를 아낌없이 해왔다. 앞으로 미래의 꿈과 희망을 뜨거운 몸짓으로 담아내어 관객에게 한 발짝 다가가 ‘생명의 대지에서 피어낸 춤 공명(共鳴)의 에네르기’를 끊임없이 보여 줄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히 평소 몸이 불편하여 극장 출입이 쉽지 않은 장애인 시설의 장애우를 비롯하여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의 노인, 여성 등 함께 해야 할 우리의 이웃들 500명과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의무경찰(경찰) 500명을 을 무료로 초청하여 예술 문화를 통한 나눔의 시간도 아울러 갖는다.



예매 : 1588-7890, 399-1114 / 문의 : 서울시무용단 399-1765-8



1. 공연개요

가. 공연명 : 서울시무용단 창단 30주년 기념 정기공연 『대지의 샘』

나. 일 시 : 2004년 12월5일(일) 오후5시

다. 장 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라. 안 무 : 최효선, 박종필

마. 주 최 : (재)세종문화회관, 서울시무용단

바. 입장권 : R석/3만원, A석/2만원, B석/1만원

사. 공연소요시간 : 1시간

아. 문 의 : 서울시무용단 02)399-1765-8

자. 예 매 :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1588-7890,

세종문화회관 인포샵 399-1114-7



2. 작품해설(PROGRAM)

가. 공연 의의

서울시무용단 30주년, ‘생명의 대지에서 피어낸 춤 共鳴의 에네르기’

1974년 창단된 서울시무용단은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이한다. 그동안 한 국 전통 춤과 창작 춤의 산실로서 춤 예술을 통한 사회적, 정신적 순기능을 도모하였고, 국내외 수많은 공연을 통해 드러난 고심의 흔적들은 안무의 다 양성과 유려한 움직임의 선율에서 그 빛을 발휘한바 있다. ‘순수 예술의 고 급화와 대중화’, ‘생활 속의 춤’을 위해 끊임없는 모색과 새로운 시도들은 맑 은 샘터의 울림같이 더욱 청명할 것이다. 미래의 꿈과 희망을 몸짓으로 지 향하는 무용단은 관객에게 한 발짝 다가가며, 세계속의 한국 춤사위의 에너 지를 보이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부활을 꿈꾸는 대지의 열망처럼.....

나. 안무의도(An intention of choreography)

메말라 버린 대지에 영원히 마를 수 없는 샘과 같은 존재인 인간(人間), 오랜 세월 삶의 지탱체가 된 대지(大地). 『대지의 샘』에서는 생명의 공간에서 잃 어버린 소중한 가치와 예(禮)의 소멸을 아쉬워하며, 생명어린 부활의 몸짓을 꿈꾼다. 서로가 안식처가 되어 보듬고 안기를 바라며, 동 시대의 삶의 편린에 대한 성찰을 담아 12월의 첫 자락에서 들려주고자 한다.



다. 줄거리(Synopsis)

대지의 울림이 공명을 잃어버리고 공허한 메아리로 남아 더 이상 생명의 노 래로 불리지 못한다. 이는 거칠 것 없는 모래바람이 대지의 여인들을 어둠의 기억 속으로 몰아넣고, 그들 생명의 원천으로 상징되는 샘을 검은 모래로 덮 어 황무지로 변화시켜가기 때문이다. 여인들은 메말라가는 대지를 지키기 위 해 그들의 힘겨운 고통을 온몸으로 참아내지만 모래바람 앞에 선 여인들의 모습은 처절하기만 하다. 여인들의 신음 속에서 들려오는 회한의 소리는 대 지의 여인을 불러내고 마침내 그녀의 희생이 전해주는 부활의 노랫소리는 생 명의 몸짓으로 여인들에게 전해져 새로운 대지를 품에 안는다.



라. 작품내용

#프롤로그(Prologue)

다섯 개의 원이 드리워진 막막한 공간, 원의 중심에는 헐벗은 대지의 정령 이 창백하게 서 있다. 시간이 흐르고 각각의 원에 작은 요동이 인다. 멈춘 듯한 원이 어떤 섭리에 의해 마침내 생명의 序를 펼쳐내자 대지의 정령도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1. 砂風

누구도 감히 맞설 수 없는 거친 모래바람이 분다. 숨쉬는 모든 것들의 순환 기는 서걱거리는 모래로 고통스러워한다. 거칠 것 없는 모래바람은 대지 위 의 모든 것들을 집어 삼킬 듯 무서운 기세로 몰아친다. 대지의 정령들도 그 바람에 파묻혀 어둠의 기억 속에 잠식된다.

#2. 여인들

모래바람은 사막이 되고서야 잠잠하다. 다시 부활을 꿈꾸는 대지의 열망인 가? 신기루처럼 어둠 속에서 솟아나와 생명의 목마름을 갈구하는 흰옷의 연 인들. 우주가 존재하던 자리에는 덩그라니 빛의 그림자만 남아있고, 여인들 은 빛의 저편으로 사라져간다.

#3. 大母

사풍의 그림자도 생명을 갈구하는 여인들의 몸부림도 모두 잦아들고, 한 여 인이 등을 돌리고 서 있다. 한손에는 생명의 탯줄 같은 기다란 천을 들고, 한 손에는 생명이 소멸되는 듯한 연기 나는 향로가 들려져 있다. 여인이 움직일 때 대지는 짙은 회한의 소리로 고통스러운 신음을 토한다.

#4. 砂風

여인의 춤과 노래에 이끌려 대지 위로 모습을 드러낸 砂風. 여인은 어린아이 를 보듬듯이 사풍을 거두려하고, 사풍은 간난 아기처럼 여인의 품에 안긴다. 사풍은 여인의 품을 벗어나 여인에게 자신의 여자가 되라고 요구를 한다.

#5. 범죄

여인은 사풍의 반응에 슬퍼하며 자신의 가슴을 찢으며 괴로워한다. 사풍은 그런 여인의 모습에 한편 가책을 느끼지만 이내 폭력적으로 돌변하여 강제로 여인을 차가한 바닥에 쓰러트린다.

#6. 혼돈과 절망

대모가 쓰러지자 멀리서 바라보던 여인들은 희망을 버리고 절망의 춤을 춘 다. 사라져버린 희망 대신에 자신들이 온몸으로 겪어야 할 혼돈의 운명을 받 아 드려야 하기에 여인들의 춤은 한과 절망뿐이다. 여인들 머리위로 사풍은 위협적으로 날아올라 여인들의 생명 의지를 억압한다.

#7. 대모의 죽음

사풍이 하늘을 날아올라 여인들을 탄압하는 것을 본 대모는 자신이 들고 있 던 기다란 천을 목에 감고 지하로 떨어진다. 대지는 흔들리고 여인들은 공 포에 떨며 웅크린다. 사풍도 마침내 대지로 내려앉아 불안해하며 어디론가 몸을 숨긴다.

#8. 대모의 영혼

정적이 감도는 어두운 대지위로 긴 호흡의 노래를 부르며 지난다. “나비야 청산가자 범나비 너도 가자 가다가 저물거든 꽃에 들어 자고 꽃에서 푸대접 하거든 잎에서나 자고 가자”

#9. 대지의 정령

여인이 사라지자 대지의 정령들 나타나 치유와 화해의 춤을 춘다. 길고 넓은 한삼 자락이 대지를 매만지듯 너울거리면 대지는 긴 잠에서 깨어나 밝은 빛 으로 화답한다.

#10. 다시 서는 여인들

대지의 정령들의 등장으로 천지에 빛이 생기자 여인들은 정령들 곁으로 몰 려들어 작은 원을 만든다. 원을 만든 여인들은 품속에서 지전을 꺼내들어 샘물이 솟아나듯 활기찬 모습을 되찾는다. 사풍은 멀리서 분노에 가득차서 달려오나 대지의 정령들이 펄럭이는 한삼자락에 번번이 좌절되고 여인들의 춤은 더욱 밝은 빛 속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에필로그(Epilogue)

대지의 대각선에 마주선 대모와 사풍. 그들 사이 대지의 중앙에는 동그란 원이 놓여 있다. 서서히 다가서는 대모와 사풍은 원을 사이에 두고 좀처럼 가까워지 지 않는다. 사풍은 마침내 긴장을 견디지 못하고 주저앉고, 대모는 다시 사풍에 게 다가가 그를 부축한다. 탈진한 사풍을 원 안으로 데려가자 대지의 정령들, 샘의 여인들이 모두 등장하여 눈부신 생명의 춤을 춘다.



3. 주요 제작진 & 출연진

가. 주요 명단

- 안 무 : 최효선, 박종필

- 연 출 : 이재환

- 대 본 : 김 기

- 무대 디자인 : 권용만

- 의 상 : 신의상(신근철), 예무(백선희)

- 음 악 : 김태근

- 영 상 : 최종범

- 분 장 : 김지영

- 사 진 : 김 기

- 비디오 : 지화충

- 인쇄물 제작 : (주)로뎀아트

- 기 획 : 이주영

- 행 정 : 임형균

- 진 행 : 김진원

- 홍 보 : Gio Arts Communications(김선희)

- 출 연 : 서울시무용단



나. 안무자 Profile

▷ 최효선

1)약력

現) 서울시무용단 수석단원

2)주요 안무

화경Ⅰ, Ⅱ 오페라 “춘향”

3)주요 공연 경력

홍콩전만(箭灣)예술제, LA올림픽 폐막식공연, 86아시안게임 개막제

88올림픽 폐회식, 90 정기공연 “불의여행”, 북경아시안게임문화예술제,

프랑스, 스위스 순회공연, 92하반기정기공연, “비행”

홍콩아주페스티벌초청공연, 남미 4개국 공연

동남아 공연, 일본오사카초청공연

유럽, 미국 순회공연



▷ 박종필

1) 약력

現) 서울시무용단원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 춤 전수자

동덕여대 무용학과, 중앙대 타악연희과 출강

2)주요 수상

제22회 전주대사습놀이 수상 (MBC 문화방송 사장상)

제9회 서울국악대경연 금상 (KBS 한국방송공사 사장상)

제3회 전국국악대전 대상 (문화부장관상)

제7회 경기국악제 대상 (문화부장관상)

(재)세종문화회관 우수단원 표창

제12회 전통예술경연대회 대상 (문화관광부 장관상)

3) 주요 안무 및 재안무

아리랑, 오유란전, 각시품바, 비구여, 진혼의 춤, 부채춤, 진도북춤, 풍속도, 소리극 봉이 김선달, 박현무



4. 서울시무용단 소개

가. 단체 소개

예술은 동시대의 고찰(考察)과 정신세계의 반영이며, 사회가 나가가야 할 방향 을 제시하는 좌표(座標)이다. 1974년 그러한 모토를 주안(主眼)으로 창단된 서 울시무용단은 예술 단체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위해, 그리고 반복적인 자기 물음과 지속적인 창작 작업을 통해, 예술의 다양성과 사회적 순기능을 그 지 향점으로 하고 있다. 지난 30년간의 수많은 국내외 공연은 서울시무용단의 그 러한 고심의 흔적이고, 변모의 기록인 것이다.

한국 무용계의 중추적 역할을 해오며,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창작춤의 꾸준한 작업을 통해 한국 창작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세종문 화회관의 재단법인 출범 이후, ‘순수 예술의 고급화 및 대중화 확산’을 지향점 으로 한 보다 진정한 ‘생활속의 춤’, 그리고 ‘춤의 대중화’를 위한 끊임없는 모색 과 그 시도는 이 시대의 중요한 획을 긋고 있는 중이다.

국내뿐만이 아닌 ‘84 LA 올림픽 폐막식’, ‘90 북경 아시안 게임 예술 축전’ 등의 참가로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무용단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 행하며, ‘WDA 필라델피아 공연’, ‘남미 순회공연’, ‘대만 2000 아시아 태평양 문 화시장 회의 특별공연’, ‘2002 한일 국민교류의 해 일본 오사카 초청공연’ 등 국 제적인 문화예술 축전에 초빙되어 우리 춤 세계화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서울시무용단은 미래의 꿈과 희망을 지향하는 무용단으로서 국민에게 한발 다 가서는 예술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며, 또한 우리 문화 속에 뿌리를 둔 세계적 무용단으로 거듭날 것이다.



나. 주요 연혁

1974. 7 서울시무용단 창단

1976. 7 미국독립20주년기념공연

1978. 4 세종문화회관 개관공연

1979. 4 PATA총회 기념공연

1981. 2 홍콩전만(箭灣)예술제

1983. 9 ASTA총회 기념공연

1984. 8 LA올림픽 폐막식공연

1985 .5 코스타리카대통령 방한공연

1985. 10 IMF/IBRD총회 기념공연

1986. 9 86아시안게임 개막제

1988. 10 88올림픽 폐회식

1989. 4 세종문화회관 개관14주년 기념공연-시민의 밤, 분수대광장

1990. 6 90정기공연-창작대공연, “불의 여행”, 세종문화회관대극장

1990. 9 북경아시안게임문화예술제, 북경천교극장

1991. 12 91전국시립무용제 송년공연, 부산문화회관

1992. 2 프랑스, 스위스 순회공연

1992. 11 92하반기정기공연, “비행”, 세종문화회관대극장

1993. 6 도심 속의 작은축제, 종묘공원

1993. 11 93중견단원창작무대, 세종문화회관 소극장

1994. 8 서초구민회관 공연, 서초구민회관

1994. 11 홍콩아주페스티벌초청공연, 홍콩문화중심대극장

1996. 8 청소년을위한 문화 한마당, 세종문화회관대극장

1997. 6 전통공연단 중남미순회공연, Balboa Teatro

1998. 9 지역순회공연-양천구

1999. 3 한국춤 100년-창작춤의 미래, 세종문화회관 소극장

1999. 10 남미공연(4개국)

2000. 6 아.태문화시장회의 초청공연, 대만시 청대극장

2000. 11 2000서울시무용단정기공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001. 5 국제교류재단주최동남아공연, 스리랑카, 네팔 외

2002. 5 일본오사카초청공연, 일본 국제회의장

2003. 6 유럽순회공연, 스위스, 체코, 폴란드

2003. 6 미국순회공연, 하와이, 플로리다, 버지니아, 시애틀

2003. 10 다섯가지 색깔과 리듬의 몸짓, 세종문화회관 소극장

2003. 11 서울시무용단과 함께보는 명무전, 세종문화회관 소극장

2004. 5 서울광장축제, 시청앞 잔디광장

2004. 6 오페라‘하멜과 산홍’ 찬조출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004. 10 세종문화회관 가을 분수대 뜨락축제, 분수대 야외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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